유럽여행지 추천 스페인 자유여행 추천 관광지 그라나다편

인생 다이어리에서 알려드리는 장소는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에요.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틀에 박힌 코스나 장소는 아니구요. 단순히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스페인여행 정보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눈으로 보시고 자유여행 하실 때 정말 가보고 싶은 곳으로 코스를 잘 계획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좋은 여행되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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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그라나다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자치장방의 그라나다주의 중심 도시에요. 스페인어로 “눈 덮인 산맥”이라고 불리며 험한 산악 지역으로 시에라 네바다 산맥 북쪽에 있어요. 과달키비르 강의 물줄기인 베이로강, 제닐강, 다로강이 모이는 곳으로 높이 738m의 고지대에 있는 고대도시라고 합니다. 인구는 약 23만 7천명이 살며 스페인에서는 13번째로 큰 도시에요.

 

스페인 그라나다 날씨

1년 평균 최고기온이 21.7℃로 온화한 날씨이지만 한 여름에는 35℃의 더운 날씨를 보일때도 있어요. 겨울철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날씨는 거의 없고 1년 평균 최저기온은 약 8.7℃정도 랍니다. 평균 강수량은 361mm로 건조하고 비가 적은 날씨이며, 10월부터 4월까지 1달 평균 약 40mm의 강수량을 보입니다.

 

스페인 국기

그라나다에는 이슬람 왕국의 요새와 궁전, 사원, 대학 등 많은 유적들이 남아있어요. 이슬람 왕조의 왕궁이자 요새였던 알람브라 궁전이 있는데 13~14세기의 왕족의 별궁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해요. 뿐만 아니라 수도원과 대학 및 16~18세기의 대성당 등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고, 유적들이 많아서 스페인여행객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많은 스페인여행객이 방문하는 관광도시에요. 겨울에는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스키리조트에서 세계적인 알파인 스키대회가 열려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도 많아 1년 내내 관광객이 찾는 도시에요.

 

# 그라나다 추천 여행지

 

알람브라 궁전

 

스페인 그라나다 알람브라 궁전

그라나다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언덕에 건축되어 있어 밖으로 보이는 전망이 매력적이에요. 대리석, 타일, 채색 옻칠로 꾸며진 아름다운 장식을 한 방이 2개의 위쪽이 트인 큰 파티오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규모가 많이 크지는 않지만, 변화가 많은 아치, 섬세한 기둥, 벽면 장식 등 모든 것들이 정교하고, 화려하고, 세련미까지 있어서 세계적인 궁전으로 알려져 있고, 현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기도 해요. 알람브라 궁전은 크게 뒤에 소개해 드릴 헤네랄리페, 나스르 궁전, 카를로스 5세 궁전, 산타마리아 성당, 프란치스코 수도원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스페인여행 중에 그라나다를 들린다면 필수 코스라고 보시면 되요.

 

헤네랄리페

 

스페인 그라나다 헤네랄리페

헤네랄리페는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 건축물로 무하마드 3세 시대에 건설되었다고 해요. “건축가의 정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그라나다 왕의 여름 별궁이었다고 해요. 정원 안쪽에 있는 “아세키아 중정”은 꼭 들러야 하는 명소로 꼽혀요. 알람브라 궁전을 소개하는 홍보물에도 많이 나오는 곳으로 긴 세로형 정원에 수로가 있고 양쪽에 많은 분수를 설치해서 물이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기도 합니다. “아세키아 중정“ 주위에는 꽃과 담쟁이덩굴이 가득 심어져 있고. 수로와 정원수가 어우러진 모습은 이슬람 조경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나스르궁전

 

스페인 그라나다 나스르궁전

알람브라 궁전 중에서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궁전이에요. 194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구요. 입장 시간이 정해져 있고, 시간마다 정해진 소수의 인원만 입장할 수 있어요. 관람 포인트는 메수아르의 방, 아라야네스 중정, 코마레스 탑, 바르카의 방, 대사의 방, 사자의 중정, 아벤세라헤스의방, 두자매의 방, 왕의방 파르탈 정원, 귀부인의 탑 등이 있어요. 이뿐 아니라 눈을 떼지 못하는 연못 정원과 나스르 왕조 당시 가로수로 쓰였다는 궁전 곳곳에 심어진 오렌지 나무도 아주 경관이에요.

 

카를로스 5세 궁전

 

스페인 그라나다 카를로스  5 세 궁전

나스르 궁전 남쪽에 있는 카를로스 5세 궁전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었어요. 그래서 알람브라 궁전에 있는 다른 건축물하고 다른 분위기에요. 원형으로 지어져있어 음향 효과가 크다고 하는데, 실제로 해마다 “그라나다 음악 축제”가 열리기도 한답니다. 한때는 투우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어요.

 

알바이신

 

스페인 그라나다 알바이신

그라나다 동쪽 언덕에 위치한 성채 도시라고 해요. 언덕 위에서부터 아래로 여러 갈래의 좁은 돌길이 뻗어 있고, 누에바 광장 근처에는 동굴 바르, 아랍 찻집, 도자기 상점등이 있어요. 스페인여행시 알람브라 궁전 다음으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해요. 이유가 알람브라 궁전 전체를 멋지게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에요. 특히 해질녁 찾아오는 일몰과 매직아워,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궁전이 잘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려는 인파들로 항상 붐비기도 하구요. 야경을 감상 할때면 주변 광장에서 플라멩코 거리 공연이 펼쳐지니 꼭 같이 관람하길 바래요.

 

그라나다 대성당

 

스페인 그라나다 그라나다 대성당

그라나다 대성당은 로마가톨릭교회 건축물로 특이하게도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양식, 무데하르 양식이 혼합되어 건축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대성당 내부는 호화스러운 스테인드글라스와 황금 예배당, 장엄한 코린트식 기둥 등 볼거리가 많이 있어요. 도심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걸어서도 쉽게 방문 할 수 있어요.

알카이세리아 재래시장

 

그라나다 대성당 남쪽에 위치해 있고, 유럽이지만 아랍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큰 시장이에요. 그라나다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데다가 접근성이 좋아서 스페인여행을 온 관광객들이 하루 종일 찾아오기도 합니다. “카이사르의 집”이라는 뜻이 있는데 아주 예전에는 200개가 넘는 비단 상점이 있었다고 해요. 1800년대 초반에 큰 화재로 인해 시장이 전소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었다고 해요. 아침엔 알람브라 궁전을 관광하고 내려와서 알카이세리아 재리시장을 구경하며 쇼핑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