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다이어리에서 알려드리는 장소는 자유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에요. 여행사들이 추천하는 틀에 박힌 코스나 장소는 아니구요. 단순히 자유여행 준비를 위한 스페인여행 정보지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눈으로 보시고 자유여행 하실 때 정말 가보고 싶은 곳으로 코스를 잘 계획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좋은 여행되길 바랄께요.
추천 포스팅 : 유럽여행지 추천 :) 스페인 자유여행 추천 관광지 마드리드편
바로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에요. 동부 지중재 연안 지역부터 프랑스 남쪽 피레네 산맥 부근까지 아우르는 카탈루냐 지방의 중심 도시이기도 해요.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160만 명이고, 1992년에는 제5회 하계올림픽대회에 우리나라가 참가하여 금메달 12개로 종합순위 7위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아주 유명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 호안 미로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등 많은 예술가를 배출한 도시로 유명해요.
바르셀로나의 2월 평균 최저기온은 5.3℃ 정도이고, 평균 최고기온은 14.6℃정도로 우리나라 늦은 봄의 날씨와 비슷해요. 평균 9.3℃의 일교차가 다소 큰 편이고, 평균 강수량은 29mm로 적은 날씨를 보이며 평균 강수 일수는 5일 정도에요.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이고, 항만 규모와 상공업 활동에 있어서는 스페인 제1의 도시에요. 교외지역을 포함한 바르셀로나는 비옥한 해안평야에 펼쳐져 있으며, 천연적으로 배가 드나들기 좋은 항구로 스페인 최대의 산업도시라고 할 수 있어요. 피카소와 가우디로 유명한 도시이고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 바르셀로나 추천 여행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가톨릭 대성전으로 천재 건축가로 알려진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이에요. 1953년부터 공사를 시작했는데 아직도 공사중이고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해요. '사그라다'는 스페인어로 “성스러운”이라는 뜻이고, ‘파밀리아’는 “가족”을 뜻하기 때문에 성가족성당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이기도 해요. 가우디가 직접 건축에 참여한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탄생의 파사드'와 예배실은 다음에 소개해 드릴 구엘 공원, 구엘 궁전, 카사밀라, 카사비센스, 카사바트요), 콜로니아 구엘 성당의 지하 예배실과 함께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기도 해요. 조형미와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완벽한 건축물로 스페인여행시 바르셀로나를 지나간다면 당연히 들리는 관광지이기도 해요.
구엘공원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구엘 공원은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 중 하나에요. 카르멜 언덕 위에 있으며, 공용 공원과 초등학교가 있어요. 구엘 공원 입구에는 집 두 채가 세워져 있는데 마치 애니메이션 주인공 스머프 마을을 연상하게 된다고 해요. 곡선형의 벤치와 돌을 쌓아올려서 만든 울퉁불퉁한 기둥, 다리, 그리고 화려한 타일 문양 등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건축과 구조물 양식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다양한 타일 문양, 광장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벤츠, 타일 조작으로 만든 도마뱀, 여러 조형물과 조각상, 파도 동굴등 볼거리가 아주 많이 있으니, 방문하시다면 후회는 없으실 꺼에요. 모든 장소가 포토존일 수 있으니까요.
바르셀로나 대성당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고딕 지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이자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해요. 1298에 시작해서 150년 만인 1448년에 완공 되었다고 해요. 길이 93m, 너비 40m, 첨탑 높이 70m의 아주 웅장한 성당이에요. 정면 현관 설계도에 따라 약 500년 만인 1913년에 완성되었다고 해요. 본당 안의 성가대석이 가장 인상적인데요. 가대석을 둘러싼 흰 대리석 묘에 바르셀로나 수호 성녀였던 산타 에우랄리아가 처형되는 순교 장면이 조각되어 있어요. 그리고 수도원이 대성당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하는데 서양 모과나무, 목련, 종려나무 등 스페인여행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힐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어요.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바르셀로나는 위에서 여러번 얘기 했듯 피카소와 가우디로 유명한 곳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피카소 미술관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미술관으로 1년 내내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해요. 바르셀로나는 피카소가 미술 학교를 다니면서 소년시절과 청년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해요. 1970년에 피카소가 유화, 파스텔화, 소묘, 판화를 약 900점을 기증했다고 해요. 미술관은 건물 자체도 볼만한데 귀족 저택 여러 채를 개조한 미술관으로 3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어요. 바르셀로나 피카소미술관 1층은 카페와 레스토랑, 그리고 피카소 관련 상품을 파는 아트숍이 있고, 목판화, 석판화, 데생 작품 등을 볼 수가 있어요. 2층에는 유명 작품들을 볼 수 있고, 3층에는 피카소의 유년시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기획 전시실에서는 1년 내내 색다른 기획전이 열리고 있어서 방문하게 되면 꼭 들리시길 바래요. 화~일( 9시~19시), 무료입장 시간은 목요일(18시~21시30분)/매달 첫번째 일요일 (9시~19시) 무료입장은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하셔야 해요.
카탈루냐 광장
스페인여행 중 바르셀로나를 들린다면 대부분 관광객들이 거쳐가는 광장이에요. 바르셀로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고 다른 유명한 관광지로 가기에 편리한 교통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카탈루냐 광장을 기준으로 남쪽은 구시가지, 북쪽은 신시가지로 나뉘는데 백화점과 쇼핑몰이 둘러 쌓여있는 번화가라고 보시면 되요. 있는 곳으로 매우 인상적인 뷰를 자랑하고 있다. 광장에서 2분 거리에는 바르셀로나 패션 1번지로 알려져있는 그라시아 거리가 있어요. 명품 매장과 상점이 많아서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려야되는 필수 코스랍니다. 남쪽으로는 해안가로 이어지는 람블라스 거리가 있고. 1.2km로 이어진 가로수길은 산책하기에도 아주 좋아요. 거리 곳곳에는 노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고, 여러 가지 먹거리를 파는 보케리아 시장이 있어서 관광객이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해요. 주변 관광지로 통하는 교통이 편리한 곳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여행의 출발점으로 코스를 잡는다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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